QN6

내일이 계절학기 회계원리 시험인 관계로
아닌 밤중에 공부를 하고있는데 (뭐 오게임 켜놓고 공부반 게임반이긴 하지만)
담배가 다 떨어진 것이다.

안그래도 서울의 강추위에 몸이 냉동됐다 해동됐다 해서 무슨 냉동고 속 고기가 된 기분인데
밖에 나가서 담배를 사오려니 그냥 몸에서 니코틴이 마구마구 생겨 담배가 피기 싫어지는 듯 했다.

그때!
며칠 전 학교 중앙도서관 앞에서 설문조사의 대가로 받은 QN6라는 KT&G의 미출시작 담배가 생각나는 것이었다!

얼른 가방에서 꺼내어(수업시간 말곤 열어볼 일 없으니 며칠 뒤에 생각난 게 당연하다)
입에 물고 불을...

이건 뭐 맛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니고


뭐 이 얘기 하려고 포스팅 한건 아니고
설문조사할 때 아주머니께서 무슨 담배 피우냐고 물으시길래 말보로 미디엄 핀다고 하니까
마일드세븐 라이트는 안피냐고 이걸 피운다고 해야 설문조사에 참가할 수 있고 사은품으로 QN6 두 갑을 준다길래
얼른 핀다고 했다. (옛날에 1년쯤 피웠단 말이다!! 거짓말이 아니다)
마일드세븐 라이트를 피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는 듯 했다.
던힐도 항목에 있었는데 던힐 피는 사람들은 많으니까 일찍 조사를 끝내신 듯 했다.
아무래도 신상품의 주 타켓이 마일드세븐과 던힐인가 보다.

이어서 한대 펴본 후 맛의 장단점과 소감을 말해달라 하길래
장점은 무난해서 아무나 펴도 괜찮을 거 같다
단점은 무난해서 아무도 사진 않을 거 같다
고 대답해드렸는데, 원래는 담배를 준 후 두갑을 다 피고 이틀 후에 재조사하는 것이 원칙이라 하시며
혹시나 나중에 확인전화(KT&G에서 나왔다길래 전화번호를 알려줬다)가 오면 이대로 했다고 대답하라고 하시는 것이었다.
나중에 확인문자? 같은 건 왔는데 쌩깠다.

아무래도 전공이 경영쪽이다 보니
마케팅 시장조사 때 이런 쪽에서 오류가 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.
일선 시장조사원과 사무실 시장조사원의 동상이몽이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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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날틀 | 2008/01/10 23:02 | 생각날때마다 | 트랙백 | 덧글(0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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